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국내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셋째 날 경기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 타차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3언더파 1위에 올라 국내 대회 통산 10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강풍 속에서도 4언더파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를 작성한 김하늘은 고진영을 한 타 차로 추격해 6년 만에 국내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세계 2위 박성현은 더블보기 2개를 포함해 무려 7타를 잃고 공동 45위로 추락해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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