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앞두고 한미 정상이 만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았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뉴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3차 북미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군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한반도 비핵화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세계사적 대전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하며 문 대통령은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조만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협상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말 판문점 방문은 놀라운 상상력과 대담함을 보여준 것이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심으로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적인 측면의 한미 관계 강화 방안도 밝혔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산 LNG 수입을 확대하고, 우리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 간 합작도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전망했나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자주 했는데, 오늘 문 대통령을 만나서는 확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있지만,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는 정도의 답변이었는데요, 하지만 북한과 미국이 두 차례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또, 자신과 김정은 위원장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북한은 핵실험을 하지 않는 등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전에 대북 제재 완화 등 상응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도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다소 어긋난 답변을 했습니다.
다만 자신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이 일어났을 거라면서 자신의 대북 정책이 올바르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북미 회담에서 논의된 적이 없다면서 김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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