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쾌청, 한가위 보름달 선명하게 본다 / YTN

YTN news 201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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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태풍에 이어 가을장마까지 심술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에는 날씨가 비교적 괜찮겠고, 한가위 보름달도 전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추석 연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태풍이 지난 뒤 가을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 연휴에는 날씨가 좋아지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을장마로 연휴 전날인 모레까지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특히 태풍 피해가 컸던 수도권과 영서에 최고 30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하지만 추석 연휴에는 첫날부터 날씨가 점차 개겠고, 추석 당일에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도 전국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겠는데요.

보름달은 서울에는 오후 6시 38분쯤 뜨겠고, 다음 날 0시 12분에 가장 높게 떠오르겠습니다.

부산과 울산은 오후 6시 26분, 대구 오후 6시 29분, 대전과 광주는 오후 6시 35분에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당일 보름달은 조금 덜 찬 상태로 뜹니다.

완전히 둥근 보름달은 다음 날 낮에 뜨기 때문에 볼 수는 없습니다.

추석 다음 날에는 내륙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우가 쏟아지지는 않겠지만, 귀성길보다 귀경길 교통이 조금 더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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