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야당의 과장·가짜뉴스식 의혹에 동의 못 해"
- "위장이혼·위장매매 의혹, 前 제수 인격살인"
- "야당, 자료 제출 요구보다 언론에 먼저 흘려"
- "조국을 강력한 대권 후보로 보고 과잉 대응"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앞서 성일종 의원과의 인터뷰 들으셨을 텐데 가장 귀에 들어온 대목이 있다면 어떤 대목이셨어요?
[김종민]
일단 가장 최근에 나온 얘기가 조국 후보자 딸이 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니까 아버지 덕에 장학금을 받았다, 이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권력이 있는 조국 민정수석이라는 아버지를 둔 덕에 낙제를 했는데 장학금을 부당하게 받았다. 특혜다. 이게 야당의 주장이에요.
그런데 저는 정말 조국 수석 관련돼서 야당의 주장을 보면서 너무 심각하다. 한 번만 생각을 해보고 한 번만 조사를 해 보면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는데 아예 조사를 안 하고 있어요. 그냥 자기들이 생각했던 의혹과 시나리오. 사실은 거의 거짓말에 해당되는 수준인데 그걸 계속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저는 어떤 의혹이 있을 수는 있다고 봅니다. 의심이 된다, 그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의심이 되면 조사를 해야 됩니다.
그러면 지금 김도읍 의원이 밝힌 내용이나 이런 것들이 다 조사를 통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고 문제 삼는 것인가요?
[김종민]
당연하죠. 지금 보세요. 우리가 장학금 문제만 한번 생각을 해 보자고요. 이 장학금을 부산대 A교수라는 분이 장학금을 줬다는 거죠. 학교 장학금이 아니라 개인 교수님이 돈을 모아준 걸 개인적으로 준 장학금이거든요.
그런데 이분이 낙제를 해서 애가 포기할 것 같으니까 애를 어떻게든지 살려서 끌고 가려고 장학금을 준 건데 문제의 핵심은 그 교수의 판단을 우리가 문제 삼을 수는 없잖아요.
문제는 이게 조국이라고 하는 아버지 덕에 받은 것이냐, 이게 핵심 아닙니까? 아버지가 권력에 있기 때문에 그걸 줬고 또 그 덕에 부산의료원장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장학금을 준 시점이 박근혜 정권 때예요. 서울대 교수 할 때입니다. 박근혜 정권 때 조국 수석이 정권 교체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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