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예상...한일, 극단으로 치닫나? / YTN

YTN news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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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양기호 /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추가 보복 조치,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이 내일 오전에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막판 외교전을 위해 비장한 각오로 출국한 국회 대표단도 또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빈손으로 돌아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아베 총리의 의도가 노골적이라고 봐도 될까요. 나이트포커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으로 일단 주제어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국회 방일단이 끝내 자민당 지도부와 만나지 못했습니다. 약속을 안 하고 간 건 아니에요.

[김병민]
한 차례 이미 어제 연기를 한 바가 있었고요. 어제 같은 경우는 일본의 회의 때문에 연기를 했다고 하지만 오늘 우리 방일단의 의원들을 앞두고 신속하게 취소 결정을 사실상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들어보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문에 회의를 했다라고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하지만 북한이 미사일. 이 미사일도 아니고 사실은 방사포로 알려지고 있는 이 발사는 어제 새벽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따라서 오늘 급하게 회의를 할 이유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고요.

사실상 일본의 아베 총리가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를 강행하기로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여기서 자민당의 2인자라고 불리는 니카이 간사장이 우리 방일단 의원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됐을 것이고 궁극적으로 취소 결정을 급하게 한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분석에 힘이 실리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 통상에 일본 외교 관례에 비춰보면 어떻습니까? 만날 생각이 애초에 있었던 건지, 없는데 약속을 잡았던 건 아닌가, 이런 의구심도 생기거든요.

[양기호]
사실은 굉장한 결례죠.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굉장히 가까운 사이입니다. 1년에도 수차례 얼굴을 보고 있고 특히 니카이 간사장 굉장히 친한파이고 한국의 아주 가까운 지인들도 많이 있거든요. 사실 저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사태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지금 이런 한국에 대한 추가적인 보복조치, 화이트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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