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美 1분기 성장률, 예상 웃돌아 / YTN

YTN news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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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주원]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와 일본이 8년 만에 통화스와프 협정을 재개했습니다. 자주 들어보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이 개념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거든요. 설명 좀 해 주시죠.

[주원]
보통 기축통화국, 미국의 달러 그리고 경화, 하드쿼런시라고 해서 일본, 유로. 이런 통화들은 상당히 안정적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가 90년대 말에 외환위기를 겪었죠. 그때 우리나라 통화로 바깥에 결제할 수 없는 그런 상황. 그러니까 바깥에 결제를 할때는 항상 외화가 필요한데 그런 국가들이 어떻게 보면 비기축통화국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 국가들이 기축통화국이나 하드쿼런시, 경화국들과 계약을 맺는 거죠. 만약에 우리가 달러가 모자라면 빌려달라, 가지고 있는 외환, 그게 달러화일 수도 있고 유로화일 수도 있고 엔화일 수도 있는데 지금 일본하고 맺은 게 그런 통화스와프. 그러니까 실제로통화스와프에 요청한 적은 없어요. 그런 경우는 우리나라는 없는데 이번에 그래도 최근에 우리 외환보유고가 조금씩 줄어들고 대외적으로 환율도 불안하니까 일본과 그런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은 겁니다.


이번에 통화스와프를 보면 원화나 엔화가 아니고 달러화 기반으로 체결된 건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는 건가요?

[주원]
과거에 우리가 일본과 통화스와프를 꽤 여러 번 맺었었는데 아주 최근에는 달러화가 기반이기는 했지만, 그게 2014년, 2015년. 그런데 금융위기하고 그다음에 재정위기 그때는 한 300억, 많게는 700억이었는데 그게 전액 달러화가 아니었어요. 일부는 달러화로 받을 수 있는 조건, 또 하나는 엔화로 받을 수 있는 조건. 그런데 이번에는 달러화로 전액 받게 되는 거고요. 중요한 의미는 지금 달러가 강세잖아요. 그리고 우리 환율이 1300원대 위에서 계속 놀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생각할 때 달러화로 받을 수 있다는 거는 상당히 의미가 있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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