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추경안이 국회에서 멈춘 지 무려 91일, 석 달이 지났습니다. 오늘로 92일째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역대 추경 중 심의되지 못한 기간으로 2위의 불명예입니다. 자유한국당이 끊임없이 조건을 쌓아 올려 추경 절벽, 추경 산성을 세운 것입니다. 국민과 단절, 소통을 하지 않겠다던 명박산성과 같은 추경 불통의 상징물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오신환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청와대는 러시아 정부의 공식입장이 나오기도 전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 무관 한 사람의 말만 듣고 러시아가 유감의 뜻을 밝혔으며, 이번 사건은 기기 오작동에 따른 것으로 침범 의도는 없었다고 한다는 사실과 다른 브리핑으로 혼선을 빚었습니다. 청와대의 이런 아마추어적인 행태가 정부의 안보능력을 의심하게 만들고 국민의 안보 불안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야당이 침소봉대한다고 억울해하지만 말고 자신들의 문제가 뭔지 제발 스스로 돌이켜보기를 바랍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청와대는 대령급의 비공식적 해명만 듣고 기기 오작동이라는 소도 웃고 갈 이야기까지 하면서 마치 러시아가 유감 표명을 한 것처럼 이야기했습니다. 항의를 할 자신이 없습니까? 아니면 항의를 하기 싫은 겁니까? 청와대 안보관에 싱크홀이 뚫린 것입니다.]
[민홍철 / 더불어민주당 제2정조위원장 : 자유한국당이 이번 사건을 두고 또다시 국제 호구니 왕따 안보 같은 저급한 언사로 정부와 군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하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대한민국 제1야당이 내부총질에만 혈안이 되어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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