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삼복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입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당분간은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점점 심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더위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초복입니다.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야 하는 시기인데, 다음 주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될 것 같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장마가 다시 긴 소강상태에 들면서 당분간은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초복인 오늘도 점차 맑아지면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는데요
경남 양산 기온이 32도까지 올랐고, 김해 31도, 대구 30도, 합천 30.5도, 서울 28.7도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는 오늘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올라 오늘보다 더 더운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는 우리나라 주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강수 지속 시간이 짧고 비의 양이 적어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무더위 속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게 치솟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음 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중복인 22일 무렵까지도 장맛비 대신 무더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낮 기온이 다음 주 내내 30도를 웃돌겠고, 목요일에는 32도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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