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날씨가 좋지만, 이번 주 중반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겠습니다.
특히 장마가 예년보다 4~5일 늦은 7월 말쯤 끝날 것으로 보여 여름 휴가 적기는 8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무더위도 다시 찾아왔습니다.
주말 내내 내린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도 크게 치솟았습니다.
[권덕욱 / 서울시 자곡동 : 습도가 높아서 끈적끈적하고 조금 지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수요일인 모레부터 북상해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수요일 경기와 영서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에도 장마가 끝나지 않고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반기성 / 케이웨터 예보센터장 :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인근에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 종료 시기가 평년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장마가 이달 말쯤 끝나고 8월 초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따라서 올해 여름 휴가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8월 초부터 상순까지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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