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브리핑] '한밤 둔기 휘둘러'...경찰 부실 대처 논란 / YTN

YTN news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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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중요한 사건 사고를 이연아 기자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십니까?


오늘 첫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한밤중 마주친 차를 상대로 다짜고짜 둥기를 휘두른 사건입니다. 사건 발생 지난 8일 새벽 0시 10분에 발생했습니다. 사천 시내 한 주택가 왕복 2차로에서 발생했는데요. 당시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는지 알 수 있는 블랙박스 영상 직접 보시죠. 영상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요.


지금 발만 보입니다. 남성이 뛰어오고 있네요.

[기자]
소리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오른손에 둔기 든 게 보이네요.

[기자]
지금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한 손에 전화기, 다른 한손에 둔기를 들고 위협을 했습니다. 차 안은 들으신 것처럼 아수라장이 됐고요. 경적 여러 차례 울리는 모습을 보셨는데 이것은 바로 차량 안에 탑승했던 사람들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였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피해자들이 후진 속도를 굉장히 높였습니다. 도망을 가려고 했는데 이 남성은 심지어 뛰면서까지 차량을 쫓아왔습니다. 둔기 위협은 계속됐었고요. 결국에는 이 경적 소리를 들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나오자 그제서야 이 위협을 멈췄습니다.


아니, 얼마나 놀라셨겠습니까?


심각하네요.


그런데 왜 이런 일을 저질렀대요?

[기자]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피의자 46살 A씨는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차량 속 여성이 아내인 줄 알았다라고 해서 이렇게 진술을 한 건데요.

이 둔기는 자신이 일할 때 사용했던 도구였고요. 그리고 둔기를 휘두르기 전에 한 세 번 정도 자리를 옮겨가면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정신병력이나 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됐고요.

하지만 임의동행 당시에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아서 사실 이 남성이 만취라고 알려져 있는데 어느 정도 술을 마신 건지, 어느 정도 취해 있는지는 지금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어떻게든 경찰은 왔고 사건 정리가 잘 된 겁니까?

[기자]
사실 그게 이 사건의 문제라고 볼 수 있는 건데요.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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