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브리핑] 검찰, 버닝썬 윤 총경 구속영장 청구...경찰 부실 수사 의혹 / YTN

YTN news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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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중요한 사건 사고 소식, 이연아 기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

[기자]
버닝썬 사건 속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모 총경 관련 소식입니다.

검찰이 윤 총경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윤 총경에 대해 알선수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를 적용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썬 사건 관련 간부급 현직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윤 총경 관련 검찰 수사 방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검찰은 먼저 윤 총경과 주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윤 총경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녹원씨엔아이 전 대표 정 모 씨가 윤 총경에게 공짜 주식을 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현재 검찰은 윤 총경이 지난 2016년 횡령 혐의로 정 씨가 고소당한 사건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주식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윤 총경이 정 씨로부터 주식 미공개 정보를 건네받아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향으로는 버닝썬 사건 수사 당시 경찰 지휘부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의 관여 부분인데요,

이는 윤 총경의 신병이 확보될 경우 수사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경 관련 경찰, 검찰 수사 방향 큰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적용 혐의에서 알 수 있듯이, 검찰의 수사 방향은 경찰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과거 경찰 수사 결과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창환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2계장 (지난 5월 15일) : 윤 모 총경이 유리홀딩스 윤 모 씨, 연예인 승리 등과 유착 관계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 윤 모 총경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였으나 수사 결과 확인된 접대 금액이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형사 처벌 기준에 미치지 못하여 이 점에 대해서는 최종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경찰 수사에서 윤 총경과 유 대표와의 식사, 골프 자리 등을 확인했지만 뇌물죄 등이 빠지면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현재 검찰 수사 단계에서 주식 의혹이 새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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