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우라늄 농축 확인...펜스 "최대 압박 지속" / YTN

YTN news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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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가 이란이 핵 합의에서 정한 상한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며 최대한 압박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원자력청이 지난 2015년 7월 핵 합의 때 약속한 우라늄 농축 농도 상한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일방적인 핵 합의 탈퇴에 대응해 우라늄 농도를 4.5% 이상으로 높였다는 겁니다.

이란은 나아가 유럽이 핵 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농축 농도를 20% 이상 높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베흐루즈 카말반디 / 이란 원자력청 대변인 : 20% 농축도 선택지의 하나로, 이보다 더 높은 농도가 될 수도 있으나 필요에 따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결정할 것입니다.]

실제로 이란은 핵 합의 타결 이전 20%까지 우라늄을 농축했습니다.

농축 농도가 90%까지 높아지면 핵무기 원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실제로 이란이 핵 합의 제한을 넘겨 우라늄을 농축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참고 있는 것을 결단력 부족으로 착각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美 부통령 :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자제를 결단력 부족으로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갖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제재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는 우라늄 농축을 강화하기 시작하면서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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