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농축 우라늄 저장량 계속 확대" / YTN

YTN news 2019-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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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방적인 '핵 합의' 탈퇴로 갈등하던 미국과 이란의 대화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은 농축 우라늄 저장량을 초과해 계속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dpa 통신이 국제원자력기구, IAEA 분기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를 보면 이란의 현재 저농축 우라늄 저장량은 241.6kg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초 저장량보다 36.6kg이나 많고, 핵 합의 한도량을 38.8kg 초과한 것입니다.

우라늄 농축 농도는 4.5%,

핵 합의 제한 농도는 초과했지만 지난달 초와 같은 수준입니다.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인 '핵 합의' 탈퇴와 유럽 측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응해 지난 5월 농도 3.67%의 저농축 우라늄과 중수의 저장 한도를 넘기겠다고 예고한 뒤 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7일에는 2단계 조처로 우라늄 농축 농도도 핵 합의에서 정한 한도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프랑스에서 폐막한 G7 정상회담 이후 이란과 미국의 대화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G7 폐막 기자회견에서 "여건이 조성되면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대화의 전제로 제재 해제를 제시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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