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마트·백화점 식당가 음식에서 잇단 이물질 / YTN

YTN news 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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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이 판매한 음식에서 다른 사람이 먹고 버린 새우튀김 꼬리와 철심이 나오면서 대기업 식품 위생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5월 17일 롯데마트 청량리점 조리 식품코너에서 새우튀김을 구매한 30살 홍 모 씨는 튀김 용기 안에 있는 소스 통에서 새우튀김 꼬리가 발견됐다고 업체 측에 항의했습니다.

롯데마트 측은 매장에서 튀김을 먹은 다른 고객이 버려달라고 건넨 용기와 소스 통에다 직원들이 실수로 다시 튀김만 담아 재포장했다며, 새우튀김값을 환불해줬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달 10일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식당가에 있는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던 51살 조 모 씨는 6cm가 넘는 철심을 발견해 업체 측에 항의하고 관계부처에 신고했습니다.

서울 강서구보건소는 현장조사를 벌이고 냉면 업체를 상대로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고, 백화점 관계자에게도 청결한 시설 유지를 하도록 행정 지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마트와 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튀김 용기와 소스통 재사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과 관련 메뉴얼을 점검하고, 품질 관리사를 식당가에 정기적으로 파견해 위생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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