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홍성욱 사회부 이슈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 헝가리 다뉴브강에서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과 사고원인에 대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고 당시와 또 수습과정을 되짚어보는 것, 중요해 보입니다.
헝가리 현지에서 소식을 전했던 취재기자와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사회부 이슈팀 홍성욱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사고 발생한 지 벌써 18일 지났어요. 실종자 여전히 3명. 추가 발견 소식은 없죠?
[기자]
안타깝게도 추가로 실종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를 먼저 정리해 보면 한국인 33명이 탑승해 7명이 구조되고 23명이 숨졌고 그리고 3명이 실종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수색작업은 오늘도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책임을 가리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절차도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헝가리 법원이 가해 선박인 바이킹 시긴호 선장에 대해 보석을 허가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리 차플란스키 선장은 중대한 과실로 인명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6200원의 보석금에 전자발찌 착용 그리고 부다페스트에 거주하는 조건을 지켜야 하는데 일주일에 두 차례 정도 경찰 출석 등 조건을 걸어서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선장은 보석금 납부 뒤 바로 석방이 됐는데요. 이를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헝가리 경검은 전담팀을 꾸려서 피의자를 밀착감시하고 인양된 선박에서도 추가 증거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인양과정이 어땠는지 듣고 싶은데실제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인양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기자]
맞습니다. 인양은 지난 11일, 그러니까 화요일 이뤄졌습니다. 지난 8일 토요일... 사실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요. 배를 물 위로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이른 새벽부터 작업이 시작됐는데 현지 시각 오전 6시 47분쯤 크레인을 가동시켰습니다. 그리고 불과 26분 만에 조타실이 물 위로 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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