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사고 7일째...인양작업 대형 크레인 이동 중 / YTN

YTN news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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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영수 국제부 기자, 성우린 변호사 (항해사 출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속보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제부 김영수 기자, 그리고 항해사 출신의 성우린 변호사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앞서 우리 정부의 브리핑을 보셨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신속대응팀 팀장 그리고 국방부 간의 브리핑이었는데 새로운 소식들이 꽤 많이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단 핵심은 인양 작업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헝가리 당국과 어느 정도 합의를 본 것 같은데요. 일단 결속하는 데 집중하겠다. 가능하면 오늘 안에 결속을 하고 또 가능하면 내일 바로 인양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결속하는 과정에서, 그러니까 가라앉은 선박을 결속하는 과정에서 실종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실종자가 나오면 언제든지 수습할 수 있도록 우리 구조대원이 바지선에서 대기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헬기 3대로 수상수색작업은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지금 말씀 중에 크레인 현장 화면인 것 같은데요. 크레인이 지금 이동 중인. 앞서 브리핑에서는 시속 13km라고 언급을 했잖아요.

[기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클라크 아담호입니다. 이 클라크 아담호가 현장에 도착을 하면 결속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인양이 이루어집니다.


두 번째 다리를 통과할 때 그 당시의 화면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자]
저게 원래 높이가 약 50m 정도 되는데요, 크레인 팔이요. 그런데 그걸 완전 눕혔기 때문에 길이로 보면 거의 한 70~80m 정도 되는데요. 비교적 빠른 속도입니다. 13km면. 73km 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만약에 13km로 간다면 약 6시간 정도면 도착하는데.


그 속도를 유지한다면.

[기자]
그렇죠. 현지 시각으로 6시 40분쯤 출발했으니까 현지 시간으로 만약 저 속도가 유지된다면 1시입니다. 그러면 우리 시간으로 7시간 뒤니까 8시쯤 도착하는데. 물론 현지에서 잠깐 예를 들어서 너무 교각의 높이가 낮을 경우에는 속도가 늦춰질 수 있으니까 한 7시간~8시간. 그래서 앞서 대변인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죠.


교각을 무사히 지날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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