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현주 앵커
■ 출연 : 강태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인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3일부터 모두 5구의 시신이 수습됐는데 1구는 한국인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신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부 강태욱 기자와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어제 수습된 시신 수가 더 늘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3시간 전쯤인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가 막 되기 직전에 알린 내용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따지면 오후 3시 26분에 1구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다뉴브강 사고 현장으로부터 하류 50km 떨어진 지점, 에르치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한국 측 구조사가 헬기 수색 중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이 신원을 확인한 결과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하루만 2구의 한국인 남성 시신, 그리고 1구의 한국인 추정 시신, 이렇게 3구의 시신이 수습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이곳에서 5km 더 내려간 지점에서 60대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또 침몰 현장에 있는 선체에서도 또 다른 1구의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이 시신의 신원은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 등으로 볼 때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국인 확인 또는 추정까지 합해서 모두 시신이 3구 수습된 셈입니다.
그럼 정리를 해 보면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 수 그리고 실종자 수는 정확히 몇 명입니까?
[기자]
어제 하루 3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또 앞서 현지시각 3일에도 한국인 시신 2구가 유람선 침몰현장과 사고 지점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강 하류에서 각각 수습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한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망자는 어제 발견한 1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 실종자는 추정까지 포함해 15명 앞으로 찾아야 할 실종자는 14명으로 바뀌었고요.
헝가리인 실종자는 선원 2명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현장 여건이 좋아지면서 수색 작업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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