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유람선 사고 실종자 수색에 나선 우리 구조대가 오늘 선체 수색 작업을 시도합니다. 다만 헝가리 당국이 잠수부 안전을 고려해 인양을 더 선호하고 있어, 이번 수중 수색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르면 6일부터 인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유람선 사고가 난 다뉴브 강은 아직은 물이 탁해 시야 확보가 쉽지 않고 거센 물살도 견뎌내 해 수중 수색을 할 경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다만 큰비 예보가 없고 지난 주보다 수위가 내려가면서도 유속도 느려지는 등 여건이 다소 나아지고 있습니다.
■ 헝가리 유람선 참사에 대해 '골든타임은 기껏해야 3분'이라는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 발언에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당이 5·18과 세월호 관련 막말을 한 전·현직 의원들에게 잇따라 솜방망이 처벌을 내려,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제주에서 30대 여성이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석 달 전에는 이 여성의 4살 난 의붓아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돼,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퀸과 엘튼 존, 마이클 잭슨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공연했던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빈틈없이 들어찬 6만 관객은 한국어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열광했고, 해외 언론은 이번 공연을 집중 조명하면서 비틀스보다 대단해 보인다며, 새 역사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 오늘은 전국이 맑겠지만, 대구와 영남 내륙은 33도, 서울도 29도까지 기온이 치솟아 한여름 같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없지만, 자외선과 오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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