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장창두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진춘택 / 해군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튜디오에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내일 수중수색 전망과 사고 원인 분석까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장창두 서울대 조선해앙공학과 명예교수 그리고 진춘택 해군 해난구조대 상임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인데요. 앞서 김대근 기자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오늘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브리핑 내용 먼저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 헝가리 측에서는 일단 수심 깊고 유속 빠르기 때문에 잠수하는 건 상당히 제한돼서 헝가리측은 인양먼저 하겠다, 인양 과정에서 선박이 파손되거나 유해가 손상을 입거나 또는 유해가 밑으로 유실될 가능성 높기 땜에 우리 측에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력히 주장했고우선 잠수를 하겠다 얘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세월호 경험도 많고 전문기술들이 많이 있는 요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측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헝가리측은 우리 방안에 대해 동의했습니다.]
일단 헝가리 정부가 우리 측 입장을 받아들여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애초에 헝가리 정부에서는 왜 먼저 선체를 인양하려고 생각을 했을까요?
[진춘택]
우리가 보통 한국에서는 실종자를 먼저 구조를 하고 선체를 인양하는데 어떻게 헝가리는 우리하고 반대식으로, 그 이유를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실종자 수색이고 구조인데 선체는 언제 어느 때고 건질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유실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내일 날씨를 보고 나서 유실이 될지 안 될지, 수중수색을 할 수 있을지 이 부분을 결정하게 될 텐데 어떻게 좀 전망을 하십니까?
[장창두]
일단 헝가리 쪽은 잠수 안전을 먼저 고려하는 것 같고 우리는 유족들의 아픈 마음을, 그 비통한 마음을 먼저 헤아리니까 그 부분이 상충해 있는데. 아마 우리가 잘 설득을 해서 일단 월요일날 수색을 하도록 동의를 했다니까 날씨가 좋아지기를 우리가 기도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앞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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