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데이비드 비슬리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 식량 지원을 논의했습니다.

박 시장은 북한은 여전히 식량난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며 WFP의 노력을 기대하고 서울시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비슬리 사무총장은 한국이 WFP에도 많은 공여를 하는데 이를 통해 아프리카, 중동, 나아가서 북측의 이웃을 도울 기회가 생기기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WFP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전년 550만t에서 12% 감소한 490만t으로 최근 10년 내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류충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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