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이 일부 지역의 쓰레기 무단 투기가 심각해 쓰레기 수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구청 측은 관내 서동고개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해 지난 4일부터 금정구 서동로 750m 구간에 무단 투기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하루 2톤 정도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해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입니다.

구청의 쓰레기 수거 중단과 더불어 이 지역 주민들도 '환경지킴이' 단체를 만들어 환경 개선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를 근절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포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수시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손재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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