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해양 쓰레기가 대거 해안으로 밀려온 영도구 중리 해변에서 '플로깅'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프로카우프'와 걷기를 뜻하는 영어 '워킹'의 합성어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입니다.
영도구에 본사를 둔 HJ중공업은 임직원 2백여 명이 중리 해변을 따라 산책하면서 플라스틱과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안에서 이어지는 봉래산 숲길에서 태풍에 부러진 나무를 정리하는 등의 활동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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