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 사진 공개...한미, 대응방안 협의 / YTN

YTN news 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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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훈련을 했다며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먼저 북한이 어제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비슷하다고요?

[기자]
외형상으로는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올라가는 발사체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러시아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와 닮았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동쪽 호도반도에서 해당 발사체의 시험 발사를 한 이후 어제, 서쪽인 평북 구성에서 무기로서의 신뢰성 검증과 안정성 최종 테스트를 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에 대해서도 자위권 확보 차원의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오늘 워킹그룹 회의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 논의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열린 워킹그룹 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어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최근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진전을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고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대표는 회의에 앞서 강경화 장관과 면담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최근 미사일 발사가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남북미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비건 대표 역시 이에 공감하며, 한미 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협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문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강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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