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 사진 공개...한미, 대응방안 협의 / YTN

YTN news 2019-05-10

Views 75

이런 가운데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훈련을 했다며 발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발사체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먼저 북한이 어제 발사 장면을 공개했는데,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비슷하다고요?

[기자]
외형상으로는 거의 같은 모양입니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을 통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올라가는 발사체의 모습이 나타나는데요.

러시아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와 닮았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이 지난 4일, 동쪽 호도반도에서 해당 발사체의 시험 발사를 한 이후 어제, 서쪽인 평북 구성에서 무기로서의 신뢰성 검증과 안정성 최종 테스트를 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북한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위원장 지도로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 타격훈련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당의 전략적 의도에 맞게 어떤 불의의 사태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는데요.

지난 4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발사에 대해서도 자위권 확보 차원의 통상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어제 발사로 오늘 워킹그룹 회의 의제도 조금 달라졌을 수도 있겠군요?

[기자]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워킹그룹 회의가 진행됐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추가 발사로 대화 초점이 북한 발사체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으로 옮겨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강경화 장관 역시, 어제저녁 추가 발사가 인도적 지원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래도 상황이 좀 바뀐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와 관련해, 애초 오늘 워킹그룹 회의를 끝낸 직후, 스티븐 비건 대표가 기자들 앞에서 오늘 회의 결과에 대해 약식 회견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 미국 측 요청으로 비건 대표의 발언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공지가 왔습니다.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진행된 강경화 장관과의 면담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51013453086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