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3조 6천억 원을 투입해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조성한 대규모 석유화학단지가 가동에 들어갑니다.
롯데케미칼은 미국 현지시각 9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탄 크래커, 에틸렌 글리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 시설을 미국에 건설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국내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롯데의 발전과 한국 화학 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공장은 미국에서 생산된 셰일가스를 원료로 연간 100만 톤의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초대형 설비로, 롯데케미칼은 공장 가동을 통해 세계 7위 석유화학 회사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성취가 미국의 성취라며 공장의 발전이 한미동맹의 발전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실비아 데이비스 백악관 정책조정 부보좌관을 통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의 가장 큰 규모의 대미 투자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격려했습니다.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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