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이른바 'SNS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차명진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고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4·16 참사 가족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관계자 28명은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차 전 의원을 모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유가족 등은 "차 전 의원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패륜적인 글을 게시했다"며 "이는 명백한 범죄이며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앞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유족들이 자식의 죽음에 대한 동병상련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비난 글을 올렸고, 이후 파문이 커지자 삭제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앞으로 SNS에 비난 글을 올린 정진석 의원도 추가 고발한 뒤 두 전·현직 의원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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