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오늘(9일) 새벽 자진 귀국했습니다.
경찰이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 이번 주 안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 머물고 있던 가수 로이킴이 귀국했습니다.
이른 새벽 '기습 입국'해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로이킴은 모처에 머물면서 앞으로 이뤄질 경찰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로이킴이 현재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며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이 스스로 귀국한 만큼 체포 등 강제 구인에 나서지 않고,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도 압수하지 않았는데, 앞서 정준영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관련 증거를 충분히 수집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로이킴을 소환해 사진을 유포만 한 것인지,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부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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