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버닝썬 대표들에겐 횡령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유정 기자!
로이킴 씨가 입건됐다고요?
[기자]
경찰이 로이킴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음란물 유포 혐의입니다.
정준영, 승리와 함께 있던 문제의 대화방에 음란물 사진 한 장을 유포한 겁니다.
다만 불법촬영한 사진인지, 직접 찍은 걸 올린 건지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로이킴 씨는 미국에 체류 중인데, 경찰의 조사 통보를 받았고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주 단속에 걸리자 봐달라고 경찰에 돈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 씨도 경찰 조사에서 이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 씨는 이미 뇌물공여 의사표시로 입건됐지만,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보도 무마 의혹 관련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럽 버닝썬에서 횡령도 있었다고요?
[기자]
경찰이 이문호 대표와 이 모 공동대표,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타이완인 '린 사모'의 국내 가이드 등을 횡령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린 사모 가이드가 제공한 대포 통장을 활용해 거짓으로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회삿돈을 가로챈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해외로 자금이 흘러간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버닝썬이 미성년자를 종업원으로 고용했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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