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가상화폐 등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해 거액을 챙긴 불법 다단계 업체가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수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모집해 21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인터넷쇼핑몰 업체와 코인업체 대표 등 1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회원 5만6천여 명을 모집해 가입비 명목으로 21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암호 화폐 전문지식이 부족한 퇴직자나 주부, 노인 등이 피해자였고, 새 회원을 데려오면 한 사람에 수당 6만 원을 주는 다단계 방식으로 회원을 늘렸습니다.
당국은 불법 다단계 홍보가 의심되는 온라인 게시물이나 이미지를 실시간 수집·저장해 발견되는 패턴을 AI에 학습시켜 의심스러운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피해자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가상화폐 불법 다단계 피해자 : 기다려봐라. 상장되면 돈 많이 벌 수 있을 거 같다. 대표자들도 보니까 자기 차가 포르셰인데 '코인' 해서 대박 치면 외제 차도 몰고 다닌다. 그런 농담까지 하면서 그래서 믿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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