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선 전 한유총 이사장 교비 횡령 혐의로 영장 / YTN

YTN news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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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을 이끌다 사퇴한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교비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선 지 2주 만입니다.

이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14일 이 전 이사장의 자택과 유치원을 전격 압수수색 한 지 2주 만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이사장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한 결과 구속 필요성이 있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와 이 전 이사장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인 겁니다.

수사는 지난해 7월 경기도교육청의 고발로 시작됐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크게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입니다.

검찰은 이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유치원과 교재 납품업체 사이에 실제로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 원비를 유용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전 이사장은 조사 중임에도 유치원 3법 반대를 내걸고 개학 연기 투쟁을 주도해왔습니다.

비난 여론이 들끓자, 개학 연기는 하루를 넘기지 못했고, 이 전 이사장이 운영하는 곳을 포함한 대형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국가관리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11일 사퇴한 이 전 이사장은 다음 달 2일 구속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YTN 이형원[[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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