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7호선 열차 탈선 사고와 관련해 서울소방본부에 최초 신고한 목격자는 검은 연기가 나오는데도 안내방송이 없다면서 다급히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이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당시 119 녹취록을 보면 탑승 승객이 어제저녁 7시 21분 소방본부에 급히 사고 소식을 접하며 지원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 승객은 '두두둑' 하며 탈선하는 소리가 났고, 열차 안에 시민들이 있다면서 도와줄 수 있느냐고 소방본부 측에 문의했고, 특히 안내방송이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냄새가 많이 난다며 지하철 내부 상황을 전한 승객이 지금 한 쪽문이 열렸다고 말하자, 소방본부 측은 소방차를 보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안내방송 여부에 대한 내부 기록은 남지 않는다고 해명하면서 자세하진 않아도 방송을 하지 않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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