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아침 경북 봉화에 있는 영동선 철로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선로에 떨어진 낙석을 발견하고 급정거를 하다 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허성준 기자!
사고가 난 시간, 오늘 오전 8시 20분쯤인가요?
[기자]
오늘 오전 8시 20분쯤입니다.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영동선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사고 열차는 정동진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길이었는데요.
며칠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선로에 낙석이 떨어졌고, 이를 본 기관사가 열차를 긴급제동하다 사고가 난 겁니다.
전체 6량 가운데 기관차의 바퀴 일부가 궤도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2명은 코레일에서 마련한 버스로 석포역으로 이동해 대체 열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사고를 수습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허성준 기자! 낙석 사고 때문에 열차가 탈선했는데 그 지역에 비가 좀 많이 왔습니까?
[기자]
남부지방은 그제 토요일부터 연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젯밤부터는 중부지방, 경북북부지방쪽으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갑자기 생긴 낙석 사고 때문에 열차가 탈선한 건데요.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는 모양이죠, 현장에는?
[기자]
경북 남부지방은 어느 정도 비가 그치고 있는데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은 집중호우가 아침부터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수습에 지금 코레일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는데 시간이 어느 정도나 더 걸려야지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될까요?
[기자]
일단 기관차의 바퀴 2개가 궤도를 이탈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고는 경미하지만 이 궤도를 이탈한 기관차를 들어올려서 궤도의 제자리에 들어 올려놓아야 되기 때문에 시간은 서너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앵커]
앞으로 현장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서너 시간 정도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허성준 기자, 또 새로 들어오는 내용이 있으면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네, 알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허성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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