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 공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당은 초당적 노력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야당 역시 관련 법을 시급히 처리하겠다고 밝히긴 했지만, 정부의 대책은 여론무마용에 지나지 않는다며 사과부터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오늘은 조금 가시기는 했습니다만, 미세먼지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데요
정치권도 미세먼지 관련 입법에 적극 나서기로 했죠?
[기자]
여당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미세먼지 때문에 국민에게 큰 걱정을 드려 거듭 송구하다며 야당과 협의해 관련 입법과 추경을 포함한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각종 시설에 공기 정화장치를 설치하는 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청이 오면 야당과 협의해 추경 편성에 나서겠습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어제 여야가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합의했지만 그렇다고 정부의 책임을 면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재탕 삼탕 대책이 아닌 근본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전혀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그동안 공약이 헛공약이었음에 대해 먼저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을 드립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문 대통령이 지시한 미세먼지 대책은 여론 무마용, 땜질식이라며 전 정부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안일함에 분노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가 보여준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은 과거 박근혜 정부보다 나아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5·18 망언 관련 한국당 의원들의 징계를 논의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열리죠?
[기자]
네, 조금 전 윤리특위 전체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다룰 안건은 모두 21건입니다.
이 가운데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목포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 재판 민원 논란을 부른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건 등 5건의 처리가 최대 관심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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