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문불출' 김정은 곧 외출...공식 환영식 참석 / YTN

YTN news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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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부터 이틀간 베트남 방문 일정을 시작합니다.

어제 회담이 틀어진 이후, 일정이 다소 변경됐다는 말도 나옵니다. 김지선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곧 외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바딘 광장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하는 공식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요.

앞서 북한 매체는 오늘부터 이틀간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후 3시 15분 주석궁에서 응우옌 푸 쫑 주석과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 5시에는 총리를 만나고 이어 5시 20분엔 국회의장을 만납니다.

당 서기장이 주석 겸해 짧은 시간 동안 베트남 서열 1-4위를 모두 만나는 셈입니다.

18시 반에는 주석궁에서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있는 베트남에서 주최하는 저녁을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친선 일정이 내일까지면 내일 떠나나요?

[기자]
계획대로라면 내일 떠납니다.

당초 공항에서 전용기를 이용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는 왔던 길을 가는 방식이 더 유력해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동당까지 차로 이동하고 여기에서 다시 전용열차로 갈아타는 겁니다.

내일 오전 10시쯤 숙소를 출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오전에 시내에서 호찌민 묘 참배와 같은 친선 일정을 하나 정도 소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 깜짝 기자회견 이후 감지된 움직임은 없나요?

[기자]
잠시 후면 시내 중심부로 이동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조용합니다.

회담 결렬 이후 숙소로 돌아간 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현재까지 외출을 하지 않았습니다.

북미 회담이 틀어지면서,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어젯밤 한밤 심야 회견에서 김 위원장의 심기가 간접적으로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은 김 위원장이 미국의 계산법에 힘들어하지 않았나,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제안에도 부분적 제재 해제마저 어렵다는 미국의 북미 거래에 의욕을 잃은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직접 입장을 밝히거나 발언을 전하는 대신 최선희 부상의 개인 의견을 빌려 심기를 표현한 건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북미 정상회담이 틀어지면서 김 위원장이 일정을 앞당겨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예정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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