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당대회장 앞에서 '5·18 망언'을 항의하던 시민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5·18 시국회의와 민주노총 관계자 등 백여 명은 오늘(27일) 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린 고양시 킨텍스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대회장 밖으로 밀려났지만, 건물 바깥에서 집회를 계속하며 한국당 지지자들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해산 명령에 따르지 않는 참가자 7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해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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