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인단의 전체 투표율이 24.6%로 마감됐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24일) 전국 235개 투표소에서 현장 투표를 벌인 결과 모두 만7천4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5.9%를 기록했으며, 전날 모바일 투표와 합쳐 최종 투표율 24.6%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전당대회의 투표율 25.2%보다 조금 낮은 수치로, 일반·책임당원 전체 36만9천9백여 명 가운데 9만9백여 명이 모바일과 현장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남의 현장 투표율이 6.48%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95%, 경북이 5.73%를 차지하는 등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영남권의 투표율이 높았습니다.

한국당 차기 지도부는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현장투표와 대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정해집니다.

조은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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