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협상의 막후 채널이었던 앤드루 김 전 미국 CIA 코리아미션 센터장이 북한 비핵화의 최종 단계는 핵확산금지조약, NPT 재가입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센터장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미국의 목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것을 재확인하면서 잠재적 로드맵을 소개했습니다.

김 전 센터장은 이 로드맵이 '핵·미사일 시험의 지속적 중단'에서 출발해 '포괄적 신고와 전문가 사찰', '핵무기와 운반체, 핵물질 폐기'를 거쳐 북한이 2003년 탈퇴한 'NPT 재가입' 순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지만 김 전 센터장이 지난해 1차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실무협상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이 내용은 트럼프 행정부의 비핵화 로드맵 구상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하노이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1차 회담 이후 서로를 알게 됐고 더 알아가는 중이라면서 지금까지 이뤄진 진전을 보면 2차 회담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22315281336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