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남북 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합니다. 이 기간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우리 시간으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전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문 대통령이 내일 일단 뉴욕으로 떠나는데 한 사흘 뒤에 25일날 정상회담이 열리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내일이 23일이니까 23일날 출발을 하는데 이게 현지 시각으로는 24일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그게 우리 시각으로는 25일 새벽에 해당합니다. 25일 새벽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이게 한미 정상회담으로, 정식 회담으로는 다섯 번째고 만찬 회동까지 합치면 여섯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북미 대화 교착 상황에서 그야말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느냐, 없느냐. 지난 평양의 남북 정상회담도 엄청난 중대한 일이었지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 역시 매우 중요한 고비다, 분수령이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어쨌든 다소 경색된 국면이 있기 때문에 이번이 더욱 중요할 것 같은데 최대 관심사는 북미 대화 재개 여부에 있겠죠?
[기자]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맞습니다. 북미 대화가 재개가 되느냐 안 되느냐. 비핵화 문제에 진전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이 관심인데 약간 세부적으로 잘라보면 이번 정상회담의 주제를 네 가지로 구분해볼 수는 있습니다.
우선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를 자세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외교 경로를 통해서 설명은 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면해서, 만나서 설명하는 것은 의미가 있죠. 두 번째로는 그런 상황 속에서 북미 대화를 재개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비핵화의 로드맵이라고 하는 부분. 그리고 비핵화 문제 말고 한미 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한미FTA. 이 문제가 올해 초에 협상이 거의 마무리됐는데 아직 서명이 안 된 상황입니다. 그것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서 체결이 되는 그런 것을 예상하고 있어서 나름대로 한미FTA 쪽도 굉장히 의미 있는 중요한 일이 되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같은 경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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