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중인 경찰관 2명을 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장이나 연료 부족으로 도로에 그대로 세워둔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사고를 당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음주단속 경찰관 2명 치고 달아난 50대 체포
어젯밤 9시 40분쯤 충주시 호암동 도로에서 음주단속에 맞닥뜨린 55살 장 모 씨.
자신의 차를 제지하는 54살 김 모 경위와 29살 김 모 경장을 승용차로 치고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장 씨는 집에 차를 대어놓은 뒤, 택시를 타고 다시 달아났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경찰관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터널에 멈춰선 렌터카를 화물차가 들이받아
화물차가 터널 벽에 기댄 채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습니다.
터널 갓길에 세워져 있던 렌터카를 미처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은 겁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렌터카에 타고 있던 4명은 차량 연료가 떨어지자 터널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차량에서 벗어나 있어 참사를 면했습니다.
■ 1차선에 멈춘 고장 차량 추돌…1명 부상
SUV 차량 한 대가 도로 중앙에 옆으로 누워 있고 또 한 대는 뒷부분이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36살 강 모 씨가 고장이 난 차량을 1차로에 그대로 세워두고 내렸습니다.
이를 미처 보지 못한 27살 하 모 씨의 승용차가 고장 차량을 들이받아 하씨가 다쳤습니다.
YTN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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