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건 대표 귀환 소식 스튜디오에서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저녁 비건 대표 귀환 여부 확인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좀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6시 34분에 오산 공군기지에 수송기가 착륙하는 모습이 포착이 됐습니다. 그 시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을 했기 때문에 저희는 저 안에 비건 대표가 타고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보도를 드렸는데 그 시간에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그렇지 않다, 비건 대표는 아직 평양에 있고 저 수송기에는 비건 대표가 없다, 이렇게 확인을 해 줬습니다.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마는. 이게 곧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고 그래서 나중에 물어보니까 원래 이 관계자는 비건 대표가 6시 30분보다 2시간 더 늦게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아니다라고 그렇게 해명을 했는데 어쨌거나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그 수송기 안에 비건 대표가 타고 있었고. 그 시간 몇십 분 동안 YTN도 오보를 하게 됐습니다. 그때 저도 개입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죄송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주의를 기울여서 신중하게 보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의 확인 과정에서 그렇게 확인을 받았다고요?
[기자]
그 시간대는 최고로 신뢰가 있는 취재원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믿고 보도를 했는데 결과적으로 오보가 됐습니다. 아주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보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수송기에 타고 있느냐 안 타고 있느냐 이거를 정부의 최고위관계자까지도 번복하는 그런 해프닝. 그 정도로 지금 북한에서 비건 대표의 동선이랄까요, 북한에서의 협상 상황을 우리가 예측을 하기 좀 힘들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기자]
기본적으로는 평양을 갔다오는 그런 일정이고 평양에 들어가면 통신이 어렵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쪽 내부 사정을 정확하게 몰랐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오늘 상황은 해프닝이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전체적인 협상 기간을 봐도 2박 3일간의 협상이었고 체류 시간도 보니까 55시간 정도 되더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6일날 오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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