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사흘 동안 이어진 평양 실무 협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9일)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 교섭 본부장을 만나 북한과 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비건 특별대표 사흘 동안의 평양 담판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군요?
[기자]
오산 미군 기지에 항공기가 착륙한 시간은 오후 6시 34분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 오산 기지에서 C-40 수송기가 이륙한 지 3시간 만인데요.
날이 어두워서 눈으로는 분명하게 구분하긴 어렵지만, 흰색 동체에 날개 끝이 위로 꺾여 있는 C-40 수송기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6일, 이 C-40 수송기를 타고 평양으로 날아갔던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북측과 사흘 동안의 실무 협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협상 상대인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와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 그리고 미국의 상응 조치를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아직 협상 결과나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만나 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련 내용이 어느 정도까지 일반에 공개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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