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간판 차준환이 국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발목 부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차준환은 목동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245.52점으로 출전 선수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차준환은 올 시즌 발에 맞지 않는 부츠로 인해 고질적인 발목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섰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우려를 잠재웠습니다.
앞서 펼쳐진 여자 싱글에서는 유영이 한 살 많은 임은수 등 언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은 아직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지 않은 유영을 대신해 2위 임은수에게 주어졌습니다.
양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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