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서 한국 남자 피겨 최고 성적을 냈던 차준환이 베이징에서는 Top10 도전에 나섭니다.
기술과 연기를 가다듬어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고난도 4회전, 쿼드러플 점프를 2번 깨끗하게 성공한 차준환.
선발전 1위, 앞서 자신이 확보했던 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며 두 번째 올림픽에 나서게 됐습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저 스스로 좀 더 단단해진 것 같아요. 평창올림픽 이후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경기를 뛰면서 저 스스로 많은 경험을 쌓고 발전한 것 같고]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과자 CF 등으로 얼굴을 알렸던 어린 시절.
초등학교 때 피겨에 입문한 뒤, 앳된 모습으로 포부를 밝히던 소년은,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지난 2015년) : 스스로 노력을 해서 좀 더 (점프)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4년 전 불모지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며 올림픽 최고 성적 15위에 올랐습니다.
청년이 된 스물두 살 차준환은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하뉴와 네이선 첸의 금메달 대결 속에,
세계선수권 10위에 이어 베이징 역시 top 10을 노립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직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순위, 구체적인 목표는 세우지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계획한 구성과 깨끗한 경기를 하고, 또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면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유영 등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달 중순 에스토니아 4대륙 선수권 출전이 예정된 상황.
올림픽 직전 무게감이 떨어지는 대회 무리한 출전이 도움이 안 된다는 우려 속에서도 기술과 연기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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