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이 시작됐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차준환과 김예림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이 은반 위를 가릅니다.
4회전 점프는 실패했지만, 곧바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다른 기술들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연기를 마무리한 차준환.
87.09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확보한 베이징올림픽 출전권은 모두 네 장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남자 선수가 두 명 나갈 수 있습니다.
[차준환 /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1위 : 베이징까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서 이번 시즌 조금씩 조금씩 차근차근 한 단계 한 단계 잘 밟아가면서 좀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이시형 /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2위 :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끝까지 잘 긴장을 놓지 않고 잘해서 꼭 올림픽 출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키즈'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여자 싱글에서는 김예림이 단 1점 차로 1위에 올랐고,
유영과 이해인이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예림 /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쇼트 1위 : 모든 선수들에게 올림픽이 가장 큰 시합이고 꿈인데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저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보시는 분들에게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베이징에서 은반에 설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국가대표팀 명단은 이번 대회와 다음 달 열리는 최종 선발전 결과를 합쳐 결정됩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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