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
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이틀째 방중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진 이번 방중으로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받게 됐는데요.
오늘 뉴스픽에서는 이 소식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그리고 황재옥 민화협 정책위원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임을출]
안녕하십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에 북한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방문했다는 점과 중국은 또 한편으로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이런 상황에서 두 정상이 만나 미국에 어떤 메시지를 미국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 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거든요.
[임을출]
그렇게 봐야겠죠. 중국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화두를 경제 문제에 맞출 수밖에 없는데. 지난해 미중 간에 무역전쟁을 벌여봤더니 결국 손해를 많이 본 쪽은 중국이다, 이런 평가를 다들 하고 있는 거고.
중국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트럼프 행정부와 무역협상을 잘 마무리해서 경제 성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야 되는 중요한 시점이거든요.
똑같은 맥락에서 북한도 마찬가지입니다. 올 신년사에서도 얘기했지만.경제 건설에 어떻게 보면 정권에 사활을 걸고 있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과거와 다른 겁니다. 북중관계는 미국과 대립해서 되는 게 아니라 미국과 잘 지내면서 타협을 이뤄내야 되는 그런 시점이라고 보는 거죠.
그런 맥락에서 이번에는 어떤 식으로든 미국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보는 거고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역할론을 계속 강조해 왔거든요. 무역협상을 벌이면서도 중국이 좀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해서 북한으로 하여금 비핵화 속도를 내도록 만들어야 된다, 그런 요구를 해 왔기 때문에. 그런 요구에 부응하는 지금 협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 대화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평가를 합니다.
지금 중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은 긍정적으로 잘 진행 중이다라고 조금 전에 저희도 단신을 통해서 전해 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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