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김용균 씨 유족이 '위험의 외주화' 방지를 담은 관련 법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다만 이제 한 걸음 뗐을 뿐이라며, 앞으로는 비정규직들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미숙 / 김용균 씨 어머니 : 더 이상 아들들이 죽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에서 지냈습니다. 산안법이 통과되고 용균이를 볼 면목이 생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제 용균이의 사진을 보면서 다시 약속했습니다. 아빠 엄마가 해야 할 일이 많고, 힘을 내겠다고. 이제 한 걸음 뗐을 뿐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좀 더 힘 있게 주장하고 나아갈 것입니다. 내 아들 용균이의 죽음을 밝히고, 우리 아들 동료들이 위험을 벗어나고, 우리 아들·딸들이 정규직화되는 것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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