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늘 SNS를 통해 광복 이후 7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할머니들의 고통을 끊어드리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왜곡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진실 된 역사가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무더위와 코로나 속에 생존 피해 할머니 열네 분의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할머니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지금까지 우리 국민이 함께한 것처럼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잊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국 변화시킬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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