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 유류세 인상 유예...'노란 조끼' 확산에 실패 인정 / YTN

YTN news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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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전국적인 '노란 조끼' 시위를 불러일으킨 유류세 인상 조치를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현지시각 4일 오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유류세 인상을 6개월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프 총리는 애초 내년 1월로 계획한 유류세 인상을 반년 동안 유예하고,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 강화 조치도 6개월간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노란 조끼' 운동으로 표출된 세금 인하 요구에 정부가 분명히 고개를 숙임으로써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한 달가량 전부터 전국에서 유류세 인하와 서민 복지 확대 등을 요구하는 '노란 조끼' 집회가 전국에서 이어져 왔습니다.

지난 1일에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에서 시위가 격화해 방화와 약탈, 문화재 훼손 등이 일어나는 등 폭력 사태로 비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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