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심상정 위원장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의원 숫자를 늘리지 못한다면 지역구 의원 수를 줄여 민심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심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대 양당이 의원 정수를 확대하지 않겠다면서 비례대표를 늘리기 위한 지역구 의원 축소도 어렵다고 한다면 이는 선거제도를 개혁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 당의 입장을 종합하면 현행 300석 유지부터 370석으로 늘리는 안까지 나와 있다며 국민의 공감을 구하며 합의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지역구 대 비례대표 비율, 2대 1을 원칙으로 비례대표의 수가 100석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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