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 30일 개막...무역갈등 타결 여부 주목 / YTN

YTN news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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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 나라, G20 정상회의가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시간 오는 30일 개막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최대 이슈인 미·중 무역 전쟁의 극적 타결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난민·이주자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GDP의 85%, 교역의 75%를 차지하는 주요 20개 나라 G20 정상들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현지 시간 30일 자리를 같이합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경제 최대 이슈인 미·중 무역전쟁을 놓고 두 나라 정상이 직접 담판에 나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래리 커들로 / 백악관 경제위원장 :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무관세와 비관세 장벽, 제조보조금을 원한다는 이상적인 입장을 다시 강조할 것입니다.]

[겅솽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본질은 호혜 공영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중국은 평등, 성실의 기초 위에 협상을 통해 경제무역 문제를 해결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도 열려 교착 국면에 빠진 북미 비핵화 대화 진전 방안 논의가 주목됩니다.

러시아 해안경비대의 우크라이나 해군 함정 등 무력 나포와 억류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대화를 꺼리는 입장을 보여 미러 회담의 성사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사건의 배후로 거론되는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는 하지만 미국과 중국이 무역갈등에 관한 합의를 끌어내지 못할 경우 지난 18일 파푸아뉴기니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처럼 공동성명 채택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G20 정상들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견해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미 최초로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정상회의를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시장 친화적인 개혁을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벌써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수천 명의 사회단체 회원들이 모여 G20 반대 시위에 들어갔으며 시위는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정점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종수[[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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